중·러·몽, 이달 초 접경서 합동훈련…지난해 이어 두 번째
3국 국경수비대 수색·타격·체포 등 훈련
- 노민호 특파원
(베이징=뉴스1) 노민호 특파원 = 육상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몽골 3국이 2년 연속 접경지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중국 국방부는 1일 "이달 초 중·러·몽 국경수비대가 '국경방어협력-2026' 합동훈련을 실시한다"며 "국경지역의 정찰·파괴 활동을 예방·타격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훈련에선 3국 국경수비대가 합동 계획을 수립하고 수색, 타격·체포, 인계 등의 훈련을 진행한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3국 간 전략적 상호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경방위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국경지역의 안전·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국 국경수비대의 합동훈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3국은 지난해 9월 8~9일 접경지역에서 처음으로 '국경방어협력'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3국 정상은 같은 달 중국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열병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기도 했다.
지난해 훈련이 '국경지역의 테러·파괴 활동 예방·타격'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테러' 대신 '정찰'이 훈련 과제에 명시된 게 특징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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