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팔에 드론 등 구호물자 추가 지원…DNA 전문가도 파견"
2차 지원 물자 오늘 출발 예정…정수·조명 장비 등 포함
- 노민호 특파원
(베이징=뉴스1) 노민호 특파원 = 중국이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에 드론과 DNA 검사 장비 등 구호물자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네팔에 대한 2차 지원 물자가 오늘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차 지원 물자에는 드론과 DNA 검사 장비·시약, 정수 설비, 조명 장비 등 네팔 측이 긴급히 요청한 물품이 포함됐다.
궈 대변인은 "DNA 감식 전문가들도 피해 지역에 파견해 현지 당국의 신원 확인 작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앞서 네팔에 대한 1차 긴급 지원을 진행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중국 정부가 제공한 1차 구호물자 50톤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또 네팔 정부에 200만 달러(약 27억 원)의 긴급 현금을 지원하고, 터널 구조 전문가들로 구성된 2개 구조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강타한 대홍수로 네팔에서 987명, 중국 시짱(티베트) 자치구에서 1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네팔 3916명, 중국 548명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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