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신압록강대교 북측에 '신의주세관' 간판…개통준비 막바지"
교도통신 보도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북한 측에 세관 건설이 진행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 측에서 건설 중인 건물 외벽엔 최근 '신의주세관'이라는 시설 명칭이 새롭게 설치됐다. 그간 해당 건물은 한국 정부의 분석을 근거로 세관 시설로 추정됐다.
건물 외관은 갖춰졌으나 내부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주변엔 검사장뿐만 아니라 다리를 통해 북한 측으로 진입하는 지점 인근에 게이트 형태의 대형 구조물도 빠른 속도로 건설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에 따라 다리 개통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노후한 압록강철교(중조우의교)를 대체하기 위한 신압록강대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인 2011년 착공해 2014년 다리 공사는 완료됐지만 북한 재정난과 코로나19 팬데믹, 북중 관계 악화 등이 겹치면서 북한 측 시설 정비가 진행되지 못해 오랫동안 미개통 상태였다.
지난해부터 북중 관계가 뚜렷한 해빙 기류를 타면서 올해 들어 양국 여객열차 운행이 6년 만에 재개되는 등 교류가 복원되자 신압록강대교 개통 절차도 급물살을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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