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코로나19 확진자 52만명…전월 대비 6.6배 급증
보건당국 "주기적 변화 수준…고위험군은 주의해야"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지난달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월보다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국 제일재경 등 현지 언론은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7월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월의 7만9000건 대비 6.6배 증가한 52만2000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그 중 중증 환자는 478명으로 전월(130명)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다만 사망자수는 전월과 같은 1건을 기록했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코로나19가 '을류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흔하고 다발적인 호흡기 전염병이 됐다"며 "중국에서는 매년 1~2회의 유행 주기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코로나19의 유행은 여전히 주기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강도는 지난 2년과 비슷하다"며 "감염자 증가 추세는 뚜렷하게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고령자와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중증 코로나19로 진행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센터가 공개한 최근 1주일 간의 데이터에 따르면 선별검사 거점병원의 인플루엔자 유사 사례 호흡기 검체 검사 양성률에서 코로나19는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양성률은 전주 대비 1.1%P 감소한 21.1%로 집계됐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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