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美 AI 보험 스타트업에 420억 투자

사모펀드 설립 후 美스타트업 공개 투자는 처음

마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2018.9.17 ⓒ 로이터=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콰이커지 등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윈은 자신과 기업인 위펑이 함께 설립한 사모펀드 윈펑펀드를 통해 미국 AI 기반 보험 스타트업 코기(Corgi)의 신규 라운드 투자에 약 3000만 달러(약 426억 원)를 투자했다.

윈펑펀드 설립 후 미국 현지 스타트업에 공개적으로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브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코기가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약 40억 달러 수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코기는 AI를 통해 보험 전 과정의 디지털화와 자동화 처리를 구현하고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보험 견적, 손해사정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4년 설립된 코기는 지난 5월 초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완료해 13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1억6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26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