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달말 정치국회의서 경제현안·5중전회 일정 논의 전망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제시…경기부양책 논의 주목
5중전회 10월 개최 가능성…마싱루이 당적 박탈 등 추인할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7.1 ⓒ 로이터=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지도부가 이달 말 정치국회의를 열고 20기 제5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5중전회) 개최 시기를 논의한다.

30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정치국 회의에선 상반기 경제 상황을 평가하고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국 지도부가 참석하는 정치국회의는 매달 말에 열리고, 통상 4월, 7월, 12월에는 경제 현안을 의제로 다룬다.

성도일보는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7월 말 개최되는 정치국회의에선 경제 상황 분석과 하반기 경제 업무 계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도부는 하반기 경기부양책 조기 도입 등과 같은 경제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 1분기 중국 경제는 5% 성장했으나 2분기엔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4.3%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신에너지 제품 수요로 수출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음에도 부동산과 민간 투자가 약세를 지속회고 소비 역시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정치국회의에선 5중전회 개최 시기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5중전회는 가을에 열리는데, 오는 11월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하는 점을 감안하면 10월에 5중전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5중전회가 열린다면 최근 최근 공직과 당적을 박탈당한 마싱루이 전 정치국원의 관련 결정 추인, 중앙위원 교체 등과 같은 지도부 인사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