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DUV 노광장비 관련주 강세…삼전·닉스 충격 준 CXMT 약보합
中국영기업 노광장비 개발 보도에 반도체장비주 상한가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국영 기업이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인 노광장비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중국 증시에 상장된 관련주들이 상한가로 직행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장비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날 상하이 지수와 선전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장장과기, 보창광전, 융신광학, 하이리주식 등 대표적 장비주는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반도체 장비주로 분류되는 마오라이광학, 신라이잉차이, 둥항자성, 자셴주식 등도 강제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가 이날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나타낸 것은 중국 국영기업이 자체 개발 침지(Immersion) 방식 DUV 노광장비 생산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 장비는 올해 중국 최대 파운드리인 SMIC(중신궈지), 화훙반도체(Hua Hong Semiconductor),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은 생산 초기 단계로 올해는 5대, 내년에는 20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국영기업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로이터통신 등은 해당 회사가 상하이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위량성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의 수출 통제로 네덜란드 ASML의 중국 수출이 금지된 상황에서 중국이 기술 자립을 가속화한 신호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전일 상하이 거래소 과학기술전용 커촹반에 상장한 창신메모리는 전일 종가(49위안)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창신메모리는 장 초반 한 때 상승 전환하긴 했으나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창신메모리가 전일 상장에 흥행한 가운데 한국 증시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0%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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