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영여행사, 日 단체관광 모집 돌연 중단…中 정부 압박설
中 CGT 홈페이지 ‘판매 중지’ 전환…모집 사실상 중단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중국 국유 여행사가 일본행 단체 여행 모집을 돌연 중단해, 중국 정부의 압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영 관광·문화 기업인 중국여유그룹(CTG)은 여름휴가 기간인 7~8월 중 6박7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등을 둘러보는 투어 참가자를 모집해 왔다.
CTG 측은 지난 19일 오후 "신청자가 여러 명 있다"고 말했으나, 회사 홈페이지에는 이날 기준으로 해당 상품이 '판매 중지'라고 표시돼 있어 투어 자체가 취소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일본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를 촉구하면서 단체여행을 취소하거나 보류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5월 일본을 찾은 중국인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2% 감소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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