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련 선박 1척 호르무즈 해협 추가 통과…전쟁 이후 6번째

"페르시아만 남은 선박 38척"

오만 무산담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선박들이 항해하고 있다. 2026.05.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사실상 '봉쇄'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일본 관련 선박 1척이 추가로 통과했다고 26일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가네코 야스시 일본 국토교통상은 이날 회견에서 "어제 일본 관련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며 "이에 따라 페르시아만 안에 남아 있는 일본 관련 선박은 38척이 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에 타고 있는 승조원들의 건강엔 문제가 없고, 선체에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나선 이후 일본 관련 선박이 이 해협을 통과한 건 이번이 6번째다.

현재 페르시아만 안에 남아 있는 일본 관련 선박 38척의 승조원은 약 900명이며, 여기엔 일본인 선원 3명이 승선한 선박 1척도 포함돼 있다.

가네코 국교상은 "관계 부처와 긴밀히 연계해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고, 관계자들에게도 세심하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