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광시성 5.2 지진, 3명 실종…한밤 중 거리로 나와 텐트 노숙

주민 7000여명 긴급 대피

광시성 류저우시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텐트를 치고 있다. (중국신문망 갈무리)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18일 중국 남부 광시성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실종됐다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지진대에 따르면 이날 0시 21분 광시성 류저우시 류난구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류저우 시내에서 약 16㎞ 떨어진 곳으로 류저우시는 물론 난닝, 허츠, 구이린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에 앞서 전일 규모 2.5~3.2의 지진이 세 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주택 13동이 붕괴됐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명이 실종됐다. 또한 70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현지 언론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전력, 수도, 가스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밤사이 발생한 지진으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텐트를 치는 등 대피하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