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戰에 인테리어 날벼락…"신축 입주 미뤄질 수도" 日 잇단 통보
건자재·설비 조달 차질 우려 선조치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란 전쟁의 여파로 건자재와 설비 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한 일본 대형 부동산 개발사들이 신축 아파트 계약자들에게 입주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음을 잇따라 통보하고 있다.
13일 NHK에 따르면, 미쓰비시지쇼레지던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은 지난달 말부터 각각 서면 등을 통해 입주 지연 및 설비·마감 기준 변경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도큐부동산홀딩스와 도쿄건물도 같은 내용의 통보를 마쳤다.
각사는 지금까지 실제 입주 지연 사례는 없다면서도, 현 상황에서 예정대로 입주할 수 있는지 우려하는 구매자가 많다고 보고 이 같은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토모부동산과 노무라부동산은 당장 입주를 앞둔 신축 물건이 없어 아직 통보하지 않았으나, 향후 지연이 예상되는 물건이 생기면 즉시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벽지와 바닥 타일, 접착제, 도료 등 다양한 주택 건설용 자재에도 석유 원료가 사용된다.
이 때문에 부동산 회사들은 이란 정세가 악화하는 경우 자재 조달에 영향이 미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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