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산상 "러 경제사절단 계획 없어…日기업 자산 살필 직원 파견"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 2026.02.24 ⓒ AFP=뉴스1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 2026.02.24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은 12일 5월 하순 러시아로 경제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방침을 굳혔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이달 말쯤 정부 직원을 파견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이날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보도에 나온 것 같은 우크라이나 침공 종결 후 경제 협력이나 에너지 협력을 목적으로 정부가 러시아에 경제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일본 기업의 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며 정부 직원 파경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주요 7개국(G7)과 발을 맞춰 대러시아 제재를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며 "새로운 협력을 추진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경제산업성도 9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정부가 러시아에 경제 사절단을 파견한다는 보도가 있지만 그런 계획은 없다"며 "일본은 G7과 협조하면서 대러 제재를 계속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은 지난 8일 "일본 정부가 5월 하순(26~27일) 러시아에 경제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방침을 굳혔다"며 경산성이 주도하는 사절단엔 미쓰이물산·상선 미쓰이 등 대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