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임대분쟁 황당복수…건물주 소유 수영장 물에 훠궈 양념 풀어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수영장 임대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자 앙심을 품고 수영장에 훠궈 양념을 투하한 사람들이 당국에 체포됐다.
2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청두시 칭양구에 위치한 수영장 소유주 류모 씨는 임차인인 장모 씨와 임대 분쟁을 벌였다.
이에 류 씨는 지난 27일 새벽 1시 13분께 7명을 시켜 장 씨가 운영 중인 후영장에 훠궈 양념과 간장 등 물질을 부어 고의로 수영장 물을 오염시켰다.
청두시 공안국 칭양구 분국은 같은 날 오전 7시 1분 수영장이 훼손됐다는 장 씨의 신고로 출동했다.
공안당국은 "경찰이 현장에서 조사 및 증거를 수집했다"며 "현재 류 씨 등 8명의 용의자가 소란 행위 혐의로 법에 따라 강제 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사건 발생 즉시 수영장 물 샘플을 추출해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를 실시했다"며 "물에서 독성 물질이 검출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공안당국은 관련 사건을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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