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우주정거장 갈 첫 외국인 우주인 후보, 파키스탄인 2명 선발

훈련과 평가 거쳐 1명 최종 선발

24일(현지시간) 중국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로켓에 실린 유인 우주선 선저우 20호가 우주 정거장 '톈궁'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있다. 2025.04.25 ⓒ AFP=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자국 우주정거장에 갈 외국 국적의 우주인 후보 2명을 선발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최근 자국 우주 프로젝트와 관련한 외국인 우주인 후보 선발 작업을 통해 무하마드 지산 알리와 쿠람 도드를 후보자로 선발했다. 모두 파키스탄 국적이다.

이들은 조만간 중국에 도착해 예비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며, 모든 훈련과 평가를 통해 최종 1명이 우주비행 임무에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우주인이 중국 측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 중국 우주정거장에 진입한 최초의 외국인 우주비행사가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중국과 파키스탄은 중국 우주정거장 우주 비행에 관한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파키스탄 우주비행사 선발 및 훈련은 중국 우주 분야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국제 협력의 성과이자 중국이 우주 개발 결실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데 있어 개방적 태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