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잔 다르크' 독립운동가 정정화 삶 다룬 연극 中 초연
베이징·상하이 한국문화원서 막 올려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독립운동가 정정화(1900~1991)의 삶을 다룬 연극 '정정화, 월영지어'가 17일 베이징 소재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중국 초연을 개최한다. 오는 21일엔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공연이 예정됐다.
극단 독립극장이 제작한 연극 '정정화, 월영지어'는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화자인 '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실제 역사 속의 '정정화'가 돼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는 등 역사적 사실을 이끌어나간다.
정정화가 처음 상하이로 건너간 사연과 독립자금을 구하기 위해 본국을 드나들었던 기록, 차디찬 철창 안에 갇히게 된 비극적 상황까지 정정화의 삶을 보여준다.
백범 김구가 '한국의 잔다르크'라 부른 정정화 선생은 상하이로 망명한 시아버지 동농 김가진, 남편 김의한과 함께 임시정부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광복을 맞아 환국할 때까지 임시정부와 함께 했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이해 올해를 '김구의 해'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상하이 문화원과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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