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자영업자 100명 내주 방북…한일, 자금반입 경계 강화"
日산케이 "1인당 비용 50만엔…최장 2주 체류 예정"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상공회 소속 자영업자들이 다음주 방북할 계획이라고 15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는 이날 한일 정보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조총련 상공회 소속 자영업자 100명이 20일 일본을 출발,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에 들어가 최장 2주 정도 체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조총련 인사들의 이번 방북은 2024년 여름 조총련이 운영하는 도쿄 소재 조선대 학생들이 수학여행 명목으로 방북한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조총련 상공회 차원의 방북은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국경봉쇄 조치를 해제한 2023년 8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방북을 계기로 총련 측이 일본 국내에서 모은 자금을 북한에 반입하려고 한다는 정보가 있어 한일 관계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산케이가 전했다.
대규모 방북단을 통한 북한 내 자금 유입은 북한에 대한 대량 현금 지원을 금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 될 수 있다.
조총련 방북단은 이번 방북기간 고위 관계자 예방, 친척 방문, 기업 시찰 등을 예정하고 있으며, 1인당 비용은 약 50만엔(약 46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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