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오만 술탄과도 통화…"호르무즈 안전 확보 강조"
UAE·이란·파키스탄 정상들 이어 연쇄통화…적극 외교 행보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하이삼 빈 타리크 알 아사드 오만 술탄(국왕)과 통화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하루빨리 확보하는 것이 불가결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 남쪽에 위치하며, 이란과 미국의 협상에도 핵심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중동 정세가 긴박해짐에 따라 전날 하이삼 술탄과 전화 통화로 회담을 가졌다.
하이삼 술탄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행을 포함해 사태 안정화를 위해 일본 등 각국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오만의 자국민 보호 협력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오만은 현재 중동 정세에서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에 면해 있어 지정학적으로도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나라"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파키스탄 등 관계국 정상들과 연이어 통화하며 적극적인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에게 원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직후인 8일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에서 사태의 초기 진정이 최우선 과제라는 일본 측 입장을 전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를 요구했다.
13일에는 중재국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도 통화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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