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뒤늦게 中에 9차 당대회 결과 설명…"북중관계 지속 발전"
리룡남 주중 北대사 "김정은 총비서 재추대 중요 의미"
中 "전략 소통 강화해 양국 사회주의 안정 추진 용의"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북한이 지난 2월 말 폐막한 조선노동당 제9차 당대회 결과를 중국 측에 설명했다. 이는 지난 2월 25일 당대회가 폐막한 지 1달여 만이다.
3일 중국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류하싱 대외연락부장은 전일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를 만나 북한 측의 9차 당대회 관련 사황에 대해 청취했다.
리룡남 대사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지시에 따라 9차 당대회 관련 상황을 전달한다"며 "이번 당대회로 향후 5년간 조선(북한) 당의 국가 발전 방향과 정책 목표를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리 대사는 "새로운 중앙위원을 선출했고 김정은 총비서가 노동당 총비서를 재추대 돼 사회주의 사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적 의미를 갖는다"며 "조중(북중) 전통 우정을 지속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노동당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당은 중국 공산당과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 북중 관계와 양국 사회주의 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 부장은 북한이 9차 당대회에서 설정한 목표와 과제를 달성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며 "최근 몇년간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서기는 다양한 형태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중조(북중)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가 도달한 중요한 합의를 잘 이행하고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며 중조 전통 우정을 공고히 하고 양국의 사회주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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