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쟁 이후 첫 중동산 원유 수입…홍해 사우디 항구서 출항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격화되면서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중동산 원유를 수입했다.

3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전날(29일) 태양석유 시코쿠 사업소에 도착한 뒤 원유를 탱크로 옮겼다.

해당 유조선은 118만 배럴의 원유를 적재한 뒤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얀부항에서 출항,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마셜제도 선적 유조선으로 64만 배럴을 환적한 뒤 지난 28일 이마바리시 앞바다에 도착했다.

전쟁이 발발한 후 중동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일본에 도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양석유의 야마모토 다카히로 사장은 "조달 환경이 극도로 불투명한 상황에서 더 유연하고 다층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