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에 연기했던 트럼프 "5월 15일 방중"…中 "소통 유지"
- 정은지 특파원,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베이징=뉴스1) 정은지 류정민 특파원 =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중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 있어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미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문제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중동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중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추후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워싱턴DC를 방문하는 일정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방중 시점 이전에 전쟁이 종식될 것으로 봐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레빗은 "대이란 군사작전은 대략 4~6주 정도로 예상해 왔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이란 전쟁 종식에 관한 논의가 있었나. 이번 회담 일정 재조정 과정에서 그게 선결 조건은 아니었나'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논의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에는 회담 일정 재조정에 대한 논의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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