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열쇠로 몰래"…수학여행 학생 방 들어가 성추행한 日교사
검찰, 징역 2년 6개월 구형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에서 제자의 객실에 침입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교사에게 징역 2년 6개월이 구형됐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모리오카 검찰은 5일 비동의 성추행 혐의와 주거 침입 혐의를 받는 이와테현 공립학교 남성 교사(53)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교사로서 있을 수 없는 악질적 범행"이라며 "신뢰를 저버린 행위로 아이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는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남성 교사는 지난해 9월 학년 주임으로 수학여행 중 지바현 내 호텔에서 자신이 관리하던 예비 카드키를 이용해 16세 미만 소녀를 포함해 4명이 묵고 있는 객실에 들어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남성 교사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반성하고 있고 재범 가능성이 낮다"며 집행유예를 요청했다.
남성 교사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와 학부모들에게 죄송한 일을 했다. 반성하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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