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메네이 사망에 "주권 침해 강력 규탄…군사 행동 중단해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 로이터=뉴스1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 로이터=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하고 강력 규탄한다"며 군사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저녁 하메네이가 사망한 데 대한 중국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이란 최고 지도자를 공격하고 살해하는 것은 이란의 주권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및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짓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즉시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긴장 상황이 더욱 악화하는 것을 피하며 중동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 국영통신 IRNA 등 이란 매체들은 이날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는 또 하메네이를 애도하기 위해 40일간 국가 애도 기간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