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단' 해역서 희토류 캐는 日…방위상 "자위대가 경계" 中 겨냥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26일 자위대가 희토류 시굴 작업 중인 탐사선 '지큐' 주변을 경계·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방위성·자위대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자위대는 지큐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방위성·자위대는 엑스를 통해 해상자위대가 구조용 비행정을 통해 찍은 지큐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상자위대는 미나미토리시마 기지 시설 유지와 항공기 급유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6월 일본 정부가 미나미토리시마 주변에서 현지 조사를 하고 있을 때 현장에 항공모함을 항해시켰다.
실제 희토류 개발이 진행되면 중국의 방해가 더욱 활개를 칠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중국 의존에서 벗어난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꾀하고 있는 일본은 도쿄 도심에서 약 1900㎞ 떨어진 최동단 미나미토리시마 앞에서 지큐를 가동해 이달 초 처음으로 진흙을 시굴했다. 2027년 2월부터 희토류가 포함된 흙을 하루 최대 약 350톤 끌어올려 채산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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