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러-우 전쟁 4주년에 "기회 틈타 어부지리 취한 적 없어"
"대화로 휴전과 전쟁 중단 추진"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을 맞아 "줄곧 대화를 추진해 휴전과 전쟁 중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중국의 입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명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결코 기회를 틈타 어부지리를 취한 적이 없음은 물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25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다"라며 "우크라이나 위기 문제는 중-유럽 간의 문제가 되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적 노력을 통해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고 유럽의 장기적 안정을 이루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 계기 논평에서 미국은 분쟁을 활용해 유럽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고 안보 위협을 구실로 나토의 역할을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유럽은 안보 분야에 있어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고 전략적 자율성은 심각한 좌절을 겪었으며, 러시아는 서방의 포괄적 제재로 동방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비서구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했다고 짚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집권자에 관계없이 외부 분쟁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는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은 이해관계 중심의 접근 방식은 분쟁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