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월 말 방중 한다는데…中 "미국 측과 지속 소통 중"
中외교부 "제공할 정보 없어" 신중 답변
백악관, 트럼프 3월 31일~4월 2일 방중 발표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미국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측이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날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확인을 피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 있어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미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문제에 대해 지속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으로 예상되며 양국이 관세 인상 중단을 위한 무역 휴전을 연장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이뤄진 후 5개월 만이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미국의 상호관세 등에 대해 위법을 판결한 만큼 관세 등 무역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 무역 협상대표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부총리가 사전 회담을 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율할 가능성도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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