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춘제 기간 태국·한국에 中관광객 몰려…위챗 결제도 급증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 음력 설) 기간 한국을 포함한 '5시간 비행권' 내의 동남아 지역이 중국인의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웨이신(위챗)페이 결제도 급증했다. 다만 중일 관계 악화 영향으로 일본은 중국인의 춘제 인기 여행지에서 제외됐다.
24일 중국 여행플랫폼 취나알에 따르면 춘제 연휴 기간(2월 15~23일) 중국 관광객들은 전세계 약 1000개 도시로 향하는 항공권을 구매했다.
인기있는 해외 목적지로는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한국 서울, 태국 푸켓,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발리, 호주 시드니, 태국 치앙마이 순이었다. 국가 기준 태국이 중국 관광객에 가장 인기있는 국가였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가의 결제 금액도 늘었다.
웨이신페이를 운영하는 텐센트에 따르면 춘제 연휴 기간 태국의 결제 금액은 중국 외 지역 중 가장 많았다. 태국 내 중국인 관광객의 오프라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
한국 내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의 웨이신페이를 통한 오프라인 거래액이 전년 대비 60% 늘었다. 거래량으로 봤을 떄 태국에 이어 두번째(홍콩·마카오 제외)로 높았다.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도 중국인 관광객의 오프라인 거래액이 131% 증가했고, 웨이신 미니프로그램 거래액도 40% 늘었다.
이와 관련 베이징상보는 "춘제 연휴 기간 목적지 측면에서 봤을 때 '5시간 비행권' 내의 국가들이 인기있는 선택지가 됐다"며 "단거리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 모두 인기를 끌었으며, 장거리 여행은 패키지 여행이 주도했다"고 진단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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