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출구조사 "자민당 '개헌선' 최대 328석…단독 과반 2021년 이래 처음"(종합)
"자민당 연립 파트너 일본유신회 28~38석 획득 가능성"
"제1야당 중도개혁연합 37~91석…선거 전에 비해 대폭 줄어"
- 김경민 기자, 김지완 기자
(서울·도쿄=뉴스1) 김경민 김지완 기자 = 8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총 465석 중 274~328석을 얻을 전망이라고 NHK 방송이 출구조사 결과를 통해 보도했다.
이날 NHK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은 적어도 274석을 확보해 과반(233석)을 훌쩍 넘어 이른바 '절대 안정 다수 의석'(261석)을 웃돌 전망이다.
261석은 모든 위원회에서 과반을 확보할 수 있는 의석이다. 자민당은 지난 2021년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을 확보한 적이 있다.
나아가 단독으로 300석에 이를 가능성도 있어 다카이치 정권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NHK는 전했다. 자민당 단독 과반수 획득은 2021년 선거 이래 처음이다.
자민당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는 28~38석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를 합치면 전체 302~366석을 확보하게 된다.
양당이 310석 이상을 얻으면 헌법 개정안 발의에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하게 된다. 310석을 확보하면 참의원에서 부결한 법안도 재가결할 수 있다.
자민당은 지난 2012년과 2014년, 2017년 중의원 선거에서 공명당과 함께 310석 이상을 확보한 바 있다.
공명당과 입헌민주당이 창당한 제1야당 중도개혁엽합은 선거 전 172석에서 대폭 줄어 37~91석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국민민주당은 18~35석을, 참정당은 5~14석을 확보한다고 전망됐다.
처음으로 중의원 선거에 임한 팀미라이는 7~13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사됐다.
이 밖에 △일본공산당 3~8석 △레이와신센구미는 최대 2석 △감세일본·유코쿠연합 최대 3석 △일본보수당 최대 1석 △무소속은 3~8석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 사민당은 이번에 의석 획득이 어렵다고 집계됐다.
NHK 출구조사는 이날 전국 4000개 이상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57만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의 59.7%인 34만 명이 응답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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