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회담 앞둔 젤렌스키 "美와 별도 회담 예정…전후 재건 논의 기대"
"안보 보장 문서는 완성된 상태"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우크라이나·미국·러시아 3자 회담을 앞둔 2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별도로 양자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를 통해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미국 측과도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우크라이나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적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 러시아와 4~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차 3자 회담을 앞두고 있다. 미국 중재로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 다시 속도가 붙었지만,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를 둘러싼 영토 이양 문제가 마지막까지 난제로 남아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의 양자 안보 보장 문서는 이미 완성된 상태"라며 "향후 전후 복구와 경제 발전을 위한 논의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대화를 위한 조건을 마련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계속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시행된 긴장 완화 조치가 협상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의 중재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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