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 끝난 뒤…中외교, 아프리카 4개국 순방길
中외교수장, 새해 첫 방문 아프리카행 '36년째'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7일부터 12일까지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다. 중국의 외교 수장은 36년 연속으로 새해 첫 순방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이날부터 동아프리카 3개국인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탄자니아에 이어 아프리카 남부 내륙국인 레소토를 방문한다.
또한 이 기간 에티오피아 소재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아프리카연합(AU) 본부에서 개최되는 '중-아프리카 인문 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한다.
왕 부장의 아프리카 순방은 한중 정상회담 일정이 종료된 이후 시작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7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중국의 1월 국빈 방문은 2017년 이후 단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외교 비시즌에 이뤄졌다.
중국 외교부장이 새해 첫 순방지로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전통은 지난 1991년 첸지천 당시 부장 시절 시작됐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외교부장의 새해 아프리카 순방 일정은 이어졌다.
이는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로도 이어졌다. 중국은 16년 연속 아프리카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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