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개드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도…中 "상황 알지 못해"

'드림콘서트 2026' 실황 中방송사 통해 방송 가능성

16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글로벌 빌리지에서 열린 '2025 K-엑스포 아랍에미리트: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의 한 프로그램인 'K팝 콘서트'에 참석한 현지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가 장석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17/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23일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알지 못한다"며 일축했다.

앞서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오는 2026년 2월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드림콘서트 2026' 공연 실황이 중국 후난위성TV를 통해 현지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림콘서트 2026'이 중국 방송사를 통해 송출되는 것은 이례적인 편성이라는 평가다. 이를 두고 중국이 한국 영화나 드라마,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등을 금지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관련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짧게 답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