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오모리 앞바다 또 규모 6.7 지진…쓰나미 주의보
7.5 이어 후발지진 가능성…1m 높이 쓰나미 예상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일본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이날 오전 11시 44분쯤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관측됐다.
지진의 규모는 당초 6.5인 것으로 발표했으나 6.7로 수정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에 따라 홋카이도의 태평양 연안 일부와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의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가 1m라며 주의보 발령 지역 주민들에게 해안이나 강 하구 근처에서 멀리 떨어지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후 일본 정부는 규모 9.0 이상의 후발지진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후발지진 주의정보 제도를 도입한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이번에 발령했다. 발령 기간은 오는 16일 오전 0시까지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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