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가스, 트럼프 방일 앞두고 알래스카 LNG 의향서 체결

글렌판 그룹과 LOI…JERA도 글렌판과 구매의향서

미국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의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2019.8.2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일본 도쿄가스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쿄가스는 24일 미국 에너지 개발 기업인 글렌판 그룹과 LNG 프로젝트 조달과 관련해 신규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OI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도쿄가스는 LOI 체결을 통해 LNG 프로젝트의 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경제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글렌판 그룹은 국영 알래스카가스라인개발공사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에서 추진 중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가 440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알래스카에서 생산된 LNG를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하는 사업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한국과 일본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압박해 왔다. 이번 도쿄가스의 LOI 체결이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주 일본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양국 간 진전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제라(JERA)도 지난달 글렌판 그룹과 연간 100만 톤 규모의 알래스카 LNG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