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지난 7월 프놈펜 스캠 연루 건물 급습해 한국인 57명 체포"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캄보디아 당국이 지난 7월 한국인 57명을 온라인 사기 혐의로 체포한 사실이 있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지난 7월 5일 수도 프놈펜에서 온라인 사기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은 건물을 급습해 한국인 57명과 중국인 2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 과정에서 컴퓨터 126대와 휴대전화 30대가 압수됐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체포된 57명 중 상당수가 지난 18일 송환된 64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현재까지 59명이 구속됐다.
정부는 캄보디아에서 사기 행각에 연루된 약 20만 명 중 한국인은 1000명 정도라고 추산하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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