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 엑스포 유일한 열차 운행 중단…관람객 3만명 고립
36명 두통·어지럼증 호소…병원 이송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로 향하는 유일한 열차 운행이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3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일제히 발이 묶이고 3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AFP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오사카 메트로 주오선 전력 문제로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여기에는 엑스포 행사장과 오사카 도심을 잇는 유일한 역인 유메시마 역도 포함돼 있었다.
복구 후 운행 재개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됐고, 이에 따라 관람객 3만 명이 엑스포 행사장 인근에 고립돼 밤을 지새워야 했다.
또 36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본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898년 이래로 가장 더운 7월을 기록하는 등 연일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오사카 메트로 측은 기자회견에서 "큰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전 원인은 합선으로 파악됐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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