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후난성 초등학교 앞 30대男 흉기 난동…어린이 등 5명 사상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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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후난성에서 30대 남성이 초등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4일 후난시 레이양시 공안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께 '고의상해'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공안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31세의 용의자 돤 모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공안국은 "부상자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사건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무뉴스 등 현지 언론은 목격자를 인용해 용의자가 레이량 뤄란 초등학교 정문 인근 교차로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인근 마작가게에도 달려들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다. 다만 온라인을 통해 이번 사망자 가운데는 12세의 미성년자도 포함됐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