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카자와, 美관세 발표 후 베선트와 전화 통화…"협의 계속"

지난 4월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협상을 이끌고 있는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지난 4월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협상을 이끌고 있는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협의를 활발히 이어가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관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베선트 장관과 30분 간 전화 통화를 했다며 두 사람은 솔직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으며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 미국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은 기존 7월 9일에서 8월 1일까지 연장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