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스라엘-이란 휴전에 "대화와 협상이 올바른 길임을 증명"
"조속히 정치적 해결 궤도로 돌아가야""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24일 이스라엘과 이란이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외교적 해법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중동 정세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긴장 상황이 단계적으로 고조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휴전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이어 "군사적 수단이 평화를 가져올 수 없고 대화와 협상이야말로 문제 해결의 올바른 길이라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중국 측은 관련 당사자들이 조속히 정치적 해결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란은 이날 미국과 카타르의 중재 하에 지난 13일 이후 12일 간 지속된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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