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내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트럼프와 추가 회담 모색
미일 정상, 16일 G7 정상회의서 30분간 회담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주 네덜란드를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0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가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네덜란드 헤이그를 찾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나토 정상회의는 24~25일 열릴 예정이다.
하야시 장관은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뗄 수 없다는 공통의 인식에 따라 나토와 구체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만남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하야시 장관은 "양국 간 회담은 조정 중"이라며 "현시점에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분간 회담했다.
양 정상은 관세 협상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초에도 워싱턴에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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