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국방장관 회담 3월 하순으로 조율 중…헤그세스 방일"

태평양전쟁 격전지 이오지마서 합동위령식 참석 검토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1일(현지시간) 도쿄 총리 관저로 출근하고 있다. 2024.10.1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과 일본이 국방장관 회담을 3월 하순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매체들이 12일 보도했다.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3월 하순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헤그세스 장관과 함께 태평양 전쟁 격전지였던 이오지마(硫黄島)를 찾아 미일 합동 위령식 등에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 전쟁 말인 1945년 서태평양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이오지마를 놓고 미국과 일본이 전투를 벌였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지난달 31일 헤그세스 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했으며 대면 회담은 아직 하지 않았다.

당시 통화에서 나카타니는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일본 영토에 대한 미국의 방위 의무를 규정한 미일안전보장조약 제5조의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past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