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EEZ 밖 낙하"(상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34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라고 밝혔다. 미 대선 시작을 약 6시간 앞두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존재감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1발을 시험발사한 뒤 닷새 만의 도발이다. 2024.1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 방위성이 6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12시12분 방위성 정보를 인용해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며 "이 발사체는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자국에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해 주의를 요했다.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 대책실에 담당자를 긴급 소집해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하고,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하는 보고를 받았다"며 "경계· 감시에 있어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12시20분께 총리 관저에 들어가며 "피해 상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NHK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11월5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