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강진에 폭삭 무너진 건물과 필사적 구조 현장[포토 in 월드]

3일 25년래 가장 강력한 7.2 강진이 강타한 대만의 화롄지역에서 아슬아슬하게 기울어진 건물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다른 쪽에서 본 위 건물의 모습.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화롄 지역의 한 건물이 폭삭 주저앉은 모습.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화롄 지역의 건물 한쪽이 무너져 가라 앉았다. 2024.04.03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강진으로 대만의 슈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타이베이에서 한 남성이 구조대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조난 현장에서 걸어나오고 있다. 2024.04.03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된 생존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대만 구조대원들이 뉴타이베이시 건물 잔해속에서 생존자들을 찾고있다. 2024.04.03 ⓒ AFP=뉴스1
대만을 뒤흔든 강진에 놀란 시민들이 타이베이 101 빌딩 로비에 모여 놀란 가슴을 달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박재하 기자 = 3일 오전 대만에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 오후 5시 현재 사망자가 7명, 부상자는 736명으로 집계됐다.

진앙 인근의 한 국립공원에는 등산객 1000여 명이 갇힌 것으로 드러나 인명피해는 더 늘 전망이다.

사망자는 모두 대만 동해안 산악지대인 화롄 지역에서 나왔으며, 대부분 낙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기상청은 이날 현지 시각으로 오전 7시 58분(한국 시각 8시 58분) 동부 화롄현 해안으로부터 25㎞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치엔푸 대만 타이베이 지진학센터 소장은 1999년 2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규모 7.6 난터우현 대지진을 언급하며 "이번 지진은 1999년 지진 이후 25년 만에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타이베이의 한 건물 벽면이 떨어져 바닥에 벽돌이 굴러다니고 있다. 2024.04.03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대만의 한 슈퍼마켓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제품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대만 뉴타이베이의 한 주택 내부가 무너진 모습. 2024.04.0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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