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日 강진 피해 기부금 106억 넘어…모금 5일 만에

편의점·우체국서 기부 시스템 구축

최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파괴된 와지마 지역 피해 현장에 경찰관들이 나와 복구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4.01.12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대만이 모금한 일본 노토반도 강진 피해 시민 기부금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11일 일본 아사히TV에 따르면 대만 보건 당국은 일본 노토반도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시민 기부금이 접수 개시 5일 만에 약 106억8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난 4일 일본 정부에 약 5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것을 알리며 동시에 시민 기부금을 받는 특별 계좌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편의점과 우체국이 몇 시간 만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5일 밤12시부터 기부금을 받기 시작했다. 모금은 아직 진행 중이며 19일 마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후재팬의 한 누리꾼은 "대만의 1인당 모금액이 일본보다 많다"며 "동중국해에 평화와 안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