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아태 차관보, 이번주 한중일 방문…북한 문제 등 논의할 듯

내년초 블링컨 방중 위한 토대 마련
한국, 일본과는 다양한 양자 이슈 논의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와 한미 외교차관보 회담을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8.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한국, 일본을 방문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동아태 차관보와 로라 로젠버거 선임국장이 중국, 한국, 일본을 순방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번 순방에 대해 중국을 방문해 두 나라의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잠재적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내년 초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첫 대면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대만 문제 등을 격론을 벌였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라고 압박하는 한편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자국의 사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두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경제문제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사 소통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미 대표단은 중국을 방문해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 등과 관련해 중국이 나설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무부는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다양한 양자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