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 국대팀 귀국, 모리야스 감독과 기시다 총리는 □□을 주고받았다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귀국한 뒤 총리관저를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났다.
8일 아사히테레비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대표팀에 "세계를 정말 깜짝 놀라게 했다"며 "굉장한 용기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총리관저에는 기시다 총리와 친분이 있는 모리야스 감독 외에도 주장을 맡은 요시다 마야(FC 샬케) 등 선수 18명, 다시마 고조 일본 축구협회 회장이 방문했다.
요시다 선수는 유니폼을, 나가토모 유토(FC 도쿄)는 축구공을 각각 총리에게 선물했다. 유니폼에는 대표팀의 친필 사인이 가득 적혔다.
모리야스 감독도 시합 중 기록한 '모리야스 노트'를 총리의 '기시다 노트'와 교환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훈련 때는 물론 경기, 기자회견 등 수시로 수첩과 펜을 꺼내 드는 메모광으로 유명하다. 기시다 총리도 이런 점을 응용해 수트에서 기시다 노트를 꺼내는 연출을 한 것이다.
총리와 대표팀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간담 시간을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활약을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의 건투를 빌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에서 국민 여러분이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용기를 내 싸울 수 있었다. 선수들도 응원받아 하나로 뭉쳐 끈기 있게, 마지막까지 싸워줬다. 응원 감사하다"고 답례했다.
이어 "평소 하던대로 (실력을) 발휘하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 전해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장 요시다 선수는 "전 세계의 일본 팬 분들이 저희에게 에너지를 주셨다. 간발의 차로 (8강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이어 나갈지다. 발걸음 멈추지 않고 2026년을 향해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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