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7일' 中 코로나 격리 단축 논의…당대회 뒤 방역 완화하나

기존 7+3 격리 규정, 2+5로 변경 가능성 논의 중

11일 (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한 봉쇄된 지역에서 남성이 개 세 마리와 펜스 뒤에 앉아 있다.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중국 당국은 상하이 등 대도시에 강도 높은 방역으로 대응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꽉막혔던 방역 빗장을 열지 고민하고 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관리들이 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격리 기간 단축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현재 중국 관리들은 2+5(호텔 격리 2일, 자가 격리 5일) 격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기존 10일 격리보다 줄어든 것다. 현재 중국은 7+3(호텔 격리 7일, 자가격리 3일)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자가 격리 기간에는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한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자가 격리 기간에 어떤 제한이 적용될지, 또 중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과 다른 방문객에게 어떻게 적용될지는 불분명하다고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움직임은 조만간 새롭게 나올 중국 코로나19 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한 관계자는 "다만 이번 변경은 고위 지도자들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변경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중국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중국 상하이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고, 홍콩 증시는 낙폭을 줄였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