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미사일 발사에 "불안정한 행동 자제 촉구"

美동아태 차관보 "미사일 발사 유감…대화의 길 열려있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와 한미 외교차관보 회담을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8.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유감을 표하며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한미연구소(ICAS) 대담에서 "북한에 대화의 길을 가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약속하며, 더 이상의 불안정한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7시23분쯤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거리 약 4600km, 최고 고도는 약 1000km로 추정된다"며 미사일이 일본 아오모리현 상공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2017년 9월 이후 이번이 7번째다.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자국 상공을 통과하자, 2017년 이후 5년만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대상으로 대피 지시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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