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이달 말 유엔총회 일정 차 방미해 바이든과 회담 검토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후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맞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일본 지지통신이 복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8~20일 유엔 총회를 위해 뉴욕에 머물 예정인데 각국 정상 연설이 시작되기 하루 전날인 19일 방미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짧은 만남 이후 처음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쿼드 정상회의 참석 차 지난 5월 방일한 바 있다.

이번 회담은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중국이 대만을 둘러싸고 무력 시위를 지속하는 가운데 양국 동맹 강화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는 올해말까지 국가안전보장 전략 등을 담은 3개 문서 개정을 위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일본 방위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