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선거 22일 공시, 7월10일 투·개표
'오키나와 위령의 날'과 안 겹치게 공시 하루 앞당겨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정부가 참의원 선거 일정을 22일 공시, 내달 10일 투·개표로 가닥을 잡았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5일 오후 임시 각의에서 참의원 선거 일정을 공식 결정한다.
이번 참의원 선거는 각의 결정으로부터 공시까지 7일간, 투·개표까지 25일간의 단기 결전이 된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선거 기간을 원칙대로 17일간으로 적용하면, 공시가 '오키나와 위령의 날'인 6월23일과 겹치기 때문에 하루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 위령의 날은 태평양전쟁 말 치러진 오키나와 전투로 희생된 24만여 명을 추모하는 날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5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참의원 선거를 향한 결의를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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