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류허 부총리 후임으로 허리펑 발탁할 듯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국무원 경제 부총리에 자신의 오랜 측근인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장관급)을 발탁할 전망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임 류허 부총리 또한 시 주석의 오랜 친구이지만 그는 올해 나이가 70이다.
소식통들은 류허 부총리는 올 가을 당 대회에서 25명으로 구성된 정치국에서 은퇴할 전망이다. 중국은 보통 70세를 넘으면 정치국에서 은퇴한다.
그의 후임에 발개위 주임인 허리펑이 임명된다는 것이다. 발개위는 중국 경제의 사령탑으로 불린다. 중국의 모든 경제 현안을 조정하는 공산당 소속 위원회다. 시 주석의 역점사업인 일대일로 프로젝트도 주도하고 있어 권한이 막강하다.
허 주임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나선 류허 국무원 부총리와 함께 중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양대 축이었다.
류허 부총리가 나이제한 걸리자 그가 직접 경제 부총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으로, 이른 바 ‘푸지엔방’이다. 시 주석이 처음으로 성장을 지낸 곳이 푸지엔 성이다.
시 주석이 푸지엔성 성장을 지낼 당시 허리펑은 그의 참모로 일했었다. 시 주석이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 여사와 재혼할 때 허리펑도 참석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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