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납치' 현장 도쿄 호텔, 역사 속으로…코로나로 6월 영업 종료

도쿄 그랜드 팰리스 호텔이 오는 6월 30일 영업을 종료한다. <출처: 그랜드펠리스 호텔 웹사이트>ⓒ 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1973년 김대중 전 대통령 납치사건이 벌어진 도쿄 그랜드 팰리스 호텔이 오는 6월 30일 영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호텔 측이 지난 9일 홈페이지에 "과거에 유례없는 경영환경에 놓여 있다"며 영업 종료를 밝혔다고 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에 따른 재무 상황 악화로 이 호텔이 문을 닫게 됐다고 보도했다.

1972년 2월 오픈한 이 호텔은 지상 24층, 지하 5층 규모로 총 객실 수는 458개이다. 중앙정보부가 주도한 것으로 확인된 '김대중 납치 사건'은 1978년 8월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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